3월 어느 날씨가 너무 따듯했던 날 여자친구와 양재천 나들이를 떠났다.
여자친구의 필라테스 사랑이 양재에 있는 센터까지 닿아 겸사겸사 갔던 건 함정이지만...
나들이 가기 너무 좋은 날씨였다. 역에서 나와 카페까지 걸어서 한참 걸리는데도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서 좋았다.
시간의 된다면 매헌시민의 숲으로 경유해서 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여자친구도 나도 봄에 꽃 피면 한번 더 오자고 할 정도로 정비도 잘되어 있었다.
이 날은 서로 공복을 길게 가져가서 오후 3시쯤이 되어서야 첫 음식을 먹었는데 그때 들렀던
카페 플랫오!
들어서면 친절한 사장님이 맞이 해주신다. 우리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말씀을 드렸지만,
아니 왠걸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에는 음식 종류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음식을 너무 기대하고 방문하였는데 아쉬웠지만,
그래도 베이커리류는 주문할 수 있어서 스콘 두 개와 커피 두 잔을 시켜 먹었다.
스콘은 생각하는 그런 맛이고 얼그레이 스콘은 향이 강해 내 취향과는 맞지 않았다.
얼그레이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먹을 듯 하다. 두 개 모두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커피는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데 딱 좋았고, 디카페인은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다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나와 목마를 때마다
한 모금씩 마셨었다.
다음번에는 플랫오의 음식을 먹기를 기약하면서 여자친구와 카페에서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데이트 하기 좋았던 양재천과 카페 플랫오
다가오는 봄에 연인과 가족과 시간이 되면 들르길 추천한다.
나도 또 한번 들를 예정이다.
● 영업시간 ●
수 11:30 - 21:00
목 11:30 - 21:00
금 11:30 - 21:00
토 11:30 - 21:00
일 11:00 - 16:00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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